지금은 술 먹고 잃어버렸지만... 가지고 다닐 동안에는 제 생명줄과도 같던 친구였습니다. 아주 강력한 바람은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만족할 만한 세기였고, 책상 등 다양한 곳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도 적당했던 친구였습니다.더위를 굉장히 많이 타 손풍기에 대한 기준이 높은 저에게도 충분한 만족을 준 친구였습니다. 한 번 충전으로 출근할 때부터 점심먹으러 돌아다닐 때, 외근 나갈 때, 퇴근할 때까지 똑같이 강한 바람을 불어주던 친구였습니다.올 여름, 그 누구보다도 가까운 거리에서 그 누구보다도 많은 시간을 보낸 내 친구 사일런트스톰. 최고 기온이 32도인 오늘, 유독 그립습니다.
(2023-08-21 14:44:54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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