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B

먼저 이번 프롬비 신제품 아뜨전기담요 배송도 빠르고 상품도 따뜻하니 만족합니다.
타사 제품들과 고민하다가 구입한건데 이벤트 가격 기준 타사 제품들 보다 1.5~2만원 저렴하고, 재질은 극세사로 비슷합니다. 하지만 제가 구입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타사 제품은 안전상의 이유로 최대 3시간 후에 자동 종료되서 다시 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에 프롬비 제품은 최대 12시간까지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어서 밤에 자다가 깨서 다시 켜는 번거로움이 없는 것이 가장 큰 구매 포인트 였습니다. 그런데.. 사용하다가 발견한건데 온도가 자동으로 1단계로 바뀌어 있길래 찾아보니 제품 설명서에 작게 써있네요. "2, 4, 12시간 타이머 설정시 90분이 지나면 온도가 1단계로 내려갑니다" 라고... 그래도 1단계온도라 할지라도 12시간 타이머 되는 것에 충분히 만족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신상품이라 아무런 후기도 없이 제품설명 페이지만 보고 구입을 결정 하기가 어려웠던 점은 있었습니다. 특히 사진상에 모델분이 담요 두르고 서있는 사진을 보면 담요가 전기장판처럼 뻣뻣해 보이는 부분들이 있어서 실제로 부들부들 하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도 했었는데 직접 받아보고 사용해보니 완전 부드럽습니다.
아쉬운점 또 한가지는 발 넣을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이 위치랑 조절기랑 같은 방향이라 애매한감이 있습니다. 보통은 누웠을때 조절기가 사람 손에 닿는 위치에 있는걸 선호하는데 발 넣는 위치와 조절기가 같은 방향에 있어서 발 넣는곳 위치를 조절기 위치와 반대로 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현재는 발 넣는 곳을 포기했네요 ㅠㅠ
아무튼 기존에 프롬비 선풍기,온풍기 등등 제품들을 구입하여 사용해본 사용자 입장에서 이번 아뜨 전기담요도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남은 겨울 따뜻하게 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b